국내 원인불명 폐렴 의심환자 퇴원…당국 "중국과 무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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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인불명 폐렴 의심환자 퇴원…당국 "중국과 무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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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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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first =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원인불명 폐렴 의심환자가 중국 보건당국이 발표한 원인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걸 확인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의심환자가 중국에서 폐렴에 걸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중국 당국의 발표 이후 국내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의심환자는 중국에서 확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검사 결과를 의심환자를 치료 중인 주치의와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가들과 논의한 뒤 환자가 퇴원하도록 결정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의심환자가 국내에서 접촉한 29명에 대한 보건소 모니터링도 종료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집단폐렴으로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나 의료인 감염이 없었다"며 "사람 간 전파가 없기 때문에 현재 수준으로만 검역조치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한시 보건당국이 집단폐렴 사고 원인으로 잠정 판단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이 동시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종류가 많지만, 현재까지 사람에게 전파하는 유형은 229E를 포함해 6종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세계에 분포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법정감염병(지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감염경로는 감염자 침과 콧물 등이 다른 사람의 입과 코로 들어가는 '비말감염'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부터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가졌다. 인체 내 잠복기는 2~4일이다.

이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면 열이 나고 콧물, 기침, 권태감, 두통, 몸이 덜덜 떨리는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화기관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심장과 폐 기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 노약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잘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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