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24명, 대구 신천지 이후 최다…"교회·집회발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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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24명, 대구 신천지 이후 최다…"교회·집회발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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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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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first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으로 324명 발생해 지난 3월8일 367명 이후 166일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모두 발생하면서 3월 대구 신천지교회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 중 지역발생은 315명으로 수도권에서 집중됐다. 최근 8일간 누적 확진자는 무려 1900명에 이른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도 8일간 1704명에 달했다. 최근 2주간 지역내 일일 확진자 평균은 142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와 15일 열렸던 광화문 집회 관련 확산세 영향이 가장 크다. 그 밖에 지방에서도 관련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와 무관한 감염전파 비중도 컸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24명 증가한 1만667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09명으로 치명률은 1.85%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4120명, 완치율은 84.7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65명 증가한 224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2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6명, 경기 103명, 인천 18명, 부산8명, 대구 4명, 광주 5명, 대전 7명, 울산 1명, 세종 3명, 강원 9명, 충북 3명, 충남 13명, 전북 5명, 전남 6명, 경북 6명, 경남 4명, 검역과정 3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0시 기준으로 '31→30→23→34→33→43→20→43→36→28→34→54→56→103→166→279→197→246→297→288→324명' 순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31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8명, 대구 4명, 광주 5명, 대전 6명, 울산 1명, 세종 3명, 강원 9명, 충북 3명, 충남 11명, 전북 5명, 전남 6명, 경북 6명, 경남 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추이는 1일부터 21일까지 '8→8→3→13→15→23→9→30→30→17→23→35→47→85→155→267→188→235→283→276→315명' 순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9명으로 충남 2명, 서울과 인천, 대전, 경기 각 1명씩이다. 검역과정에선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발 전국 빠르게 확산

서울에선 1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Δ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7명 Δ광화문 집회 관련 15명 Δ용인시 우리제일교회 2명 Δ여의도 순복음 교회 2명 Δ해외유입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12명 Δ기타 44명 Δ조사중 33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Δ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20명 Δ광화문 집회 관련 11명 Δ기쁨153교회 2명 Δ파주 스타벅스 2명 Δ골드트레인(양평숲속 학교 1명) 등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산세가 매섭다. 이 교회 참석자 혹은 N차 감염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아울러 지난 15일 광화문집회발 감염자들도 쏟아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각각 15명과 11명 발생했다. 강원도 춘천에서도 사랑교회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전에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19일 확진된 사람의 배우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다른 집회 참석자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는 30대 남성(부산 246번), 70대 남성(부산 247번)이다. 울산에서도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여성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6명이 발생했다. 경남도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김해시 거주 60대 여성(경남 17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회·집회 무관 확진자도 쏟아져…비수도권 곳곳마다 확산세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와 무관한 확산세도 커 우려 수위가 매우 높다.

서울과 경기에선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강남 골드트레인, 파주시 스타벅스 등 집단감염지에서 추가 확진가 이어졌다.

강원도 원주에선 실내스포츠센터에서 10명의 집단감염자가 쏟아졌다. 현재 감염경로가 조사중이고 이들 중 일부는 이날 통계에 미반영됐다. 화천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전날 발생했다. 이 환자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5일 서울을 방문하면서 송파구 16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소재 열매맺는교회 신도가 지난 19일 확진된 이후 이 환자와 접촉한 1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군 교육시설이 모인 자운대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천안 목천읍 소재 동산교회 신도 확진자의 가족 4명이 한 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도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옥천에서 확진 판정 받은 초등생의 부모와 함께 여행에 동행한 지인 1명이다.

부산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7명의 추가 감염자(부산 242~248번)가 나왔다. 감염자들 중 학생이 많아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확진자에는 가야고등학교에 2명(부산 242, 248번)과 거제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부산 234번)이 포함됐다.

광주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인 광주 249~251번은 전남 나주 중흥골드 스파앤리조트 관련 확진자로 드러났다. 이 리조트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일가족 4명이 다녀갔으며, 방문자 조사 중 광주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제주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1명은 서울 거주자로 지난 15일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도에 도착했다. 지난 13일 접촉했던 서울 관악구 소재 직장 동료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전날 검사를 받았다. 다만 제주도 확진자는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아 22일 0시 기준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까지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75만4123명이며, 이 중 169만940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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