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직장·시장 등 산발감염…서울 신규 확진 37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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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직장·시장 등 산발감염…서울 신규 확진 37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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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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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날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상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Newsfirst = 5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37명 추가됐다. 헬스장, 직장, 시장 등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시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명이다. 현재까지 시내 누적 확진자는 6232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명, 집단감염 8명,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인 '기타' 24명,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3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는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누적 40명), 영등포구 부국증권 관련 1명(누적 11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누적 5명), 서울음악교습 관련 1명(누적 22명), 종로구 녹음실 관련 1명(누적 5명), 송파구 소재 교회 관련 1명(누적 7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누적 22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특정 장소에 집중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나의 위험한 곳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보다 코로나19가 다양한 곳에 있어 위험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일상적인 모임과 접촉이 많아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타'로 분류된 24명의 감염경로와 상호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 기존 집단감염 혹은 새로운 분류의 확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7명(425~431번)으로 가장 많았다. 425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해외에서 입국한 주민이며, 나머지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인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내 체육시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는 "확진자 방문기간 체육시설 이용자와 직원 등 접촉자를 파악해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확진자가 많은 관악구에서는 5명(479~483번)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인 가족과의 접촉이다. 나머지 확진자 중 1명은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다른 1명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은평구에서는 4명(277~280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은평구 신규 확진자들은 광주·동대문구·은평구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광주 확진자는 거주지가 서울 구로구다.

동대문구에서도 4명(187~190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배우자 및 초등학생 자녀 2명이다. 자녀들이 다니는 답십리초등학교의 반 학생들과 관련 교사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명의 확진자는 에이스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천구에서는 해외입국자(외국인)의 동거인 3명(197~19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에서는 2명(149~150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모두 직장 동료인 동대문구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구에서는 2명(369~37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69번 확진자는 기존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이며 370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됐다. 강남구는 대치2동주민센터 인근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열어 관내 학원 강사 1만1000여명 대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도봉구와 용산구, 강서구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접수됐다.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37명의 확진자는 오후 6시까지의 통계로 6일 오전 발표되는 0시 기준 확진자 규모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청은 기자실을 출입하는 기자들과 언론사 관계자 등 153명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출입기자단의 A기자가 3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4일에는 방송사 직원 1명이 확진된 것에 대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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