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尹아내 회사 압수수색 영장청구…법원 "전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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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尹아내 회사 압수수색 영장청구…법원 "전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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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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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Newsfirst = 윤석열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의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이 김씨에 대한 임의수사 없이 압수수색을 진행하려다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최근 김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전시회에 협찬한 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전부 기각했다.

법원은 '주요 증거들에 대한 임의제출 가능성이 있고 영장 집행 시 법익 침해가 중대하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수사를 하기 전 수사 대상자들에게 자료제출을 먼저 요구해 증거확보를 시도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례적인 기각사유로 인해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성급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6월 김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서 전시회를 열 때,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협찬 후원사가 4개에서 16개로 늘어 거액을 받았다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지난 9월25일 서울중앙지검에 윤 총장과 김씨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했지만 배당이 한 달이 넘도록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이성윤 지검장이 코바나컨텐츠 의혹 사건을 반부패수사2부에 수사를 맡기려 했으나 정 부장검사가 거부해 갈등이 빚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과 도이치파이낸셜 관련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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