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는 올해 4월부터는 미국 제록스사와의 라이센스가 종료되어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바꾸었는데,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하는 임금인상 협상에서 10차례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동조합은 10월25일부로 전면 총파업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회사는 파업4일이 지나도 아무런 협상을 하지 않고 파업을 방해하고 있다.
그동안 5년간 평균 임금 인상률 2%로 낮은 임금 인상률에 조합원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다.회사는 그동안 쌓아놓은 이익을 최근 200억여원의 배당금을 빼가면서도 작년 임금동결, 올해 3%를 제시하였다.노조는 올해 7.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무실용 A3복합기 및 인쇄,출판 장비 전체 1/3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의 서비스 증지로 인한 사용상의 불편이 우려된다.
무기한 총파업이라 장기전으로 간다면 많은 고객이 불편으로 인해 이탈할 우려가 있지만 회사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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