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수진 겨냥 "업무 않고 가세연 링크 보내나…거취 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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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조수진 겨냥 "업무 않고 가세연 링크 보내나…거취 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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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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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의 '윤석열 X파일' 관련 발언을 듣고 있다. 


Newsfirst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을 겨냥해 당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최고위원이 자신을 비방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는 SNS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그냥 알아서 거취표명 하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사진에는 조 최고위원이 문자로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는 한 보수 유튜버가 만든 '이준석 황당한 이유로 난동, 정신 건강 우려된다, 지금이라도 사퇴시켜야'라는 제목의 유튜브 링크를 보낸 내용이 담겨있다.

이 대표는 이어 "도대체 조수진 공보단장은 왜 공보업무에 집중 못하고 이준석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가로세로연구소 링크를 복수의 언론인들에게 전송하고 있느냐"며 "본인이 직접 이런 방송 찾아보고 전송하고 있을 만큼 선대위 업무가 한가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퇴근도 못하고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보다가 이런 이야기를 접하면 얼마나 황당하겠느냐"며 "언론인들도 얼마나 당혹스러우면 이렇게 알려오겠나"라고 했다.

또 "아침에 사과하고 저녁에 도발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며 "후보의 활동을 알리고 상대의 부적절한 의혹제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일해야지 이게 뭐냐"고 꼬집었다.

이날 오전 이 대표와 조 최고위원은 비공개 선대위 회의에서 고성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벌였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두고 이 대표가 공보단장인 조 최고위원에게 기민한 대응을 요구하자, 조 최고위원은 "윤 후보의 지시만 듣겠다"는 취지로 답하며 각을 세웠다.

이에 이 대표는 강하게 책상을 내리치며 회의장을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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