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6% 독자적 핵무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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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6.6% 독자적 핵무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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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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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76.6%가 ‘독자적 핵무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최종현학술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주제를 가지고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면접조사(2022년 11월 28일∼12월 16일)에 따르면 ‘한국의 독자적 핵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6.6%가 ‘그렇다’(△‘어느 정도 그렇다’ 60.7% △‘매우 그렇다’ 15.9%)고 답한 반면, 독자적 핵 개발이 필요 없다는 응답은 23.4%(△‘별로 그렇지 않다’ 20.3% △‘전혀 그렇지 않다’ 3.1%)에 그쳤다.

또한 ‘한국이 독자적 핵 개발 능력 보유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2.4%가 우리나라가 독자적 핵 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전문가들은 한국이 독자적 핵무장에 나설 경우 6개월 안에 핵무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응답자의 77.6%는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북한 미사일 기술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한반도 유사시에 핵 억지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을 약간 넘는 51.3%만이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중국이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 기여를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1%가 ‘없다’고 전망했다.

확장억제를 강조하고 있는 미국은 북핵 유사시 서울을 지키기 위해 미국 뉴욕이나 워싱턴D.C.를 희생시킬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지  응답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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