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서울 종로)은 지난 20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선친인 고(故)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에 도착할 때 쯤 굵은 빗줄기가 내렸고, 최 의원은 비를 맞으며 한동안 부친 묘비만 바라봤다. 최 의원의 부인 이소연 여사도 함께 동행했다.
최 의원은 또 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등을 차례로 참배했다.
현충탑 참배를 마친 최 의원은 방명록에 ‘순국선열, 호국영령께서 지키신 대한민국, 더욱 빛내겠습니다. 국회의원 최재형’이라고 적었다.
한편, 최 의원의 선친인 고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은 ‘6.25 전쟁 영웅’이다.
고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은 6.25 전쟁 당시 최초의 해전이었던 대한해협 해전을 승리로 이끌며 '육군의 백선엽'으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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