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 세미나
코로나 19후 글로벌 경제 트랜드 변화
전국경제인연합회(FKI)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6일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3층 다이아몬드)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메가트렌드 변화, 관련 치료제·백신 상용화 전망을 공유해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IMF 선임 에코노미스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신 치료제의 개발 전망과 극복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딜로이트,KIEP,포스코경영연구소,롯데미래전략연구소,세계문화경제포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깊은 고뇌를 통해서 진지한 대응 방향을 조심스럽게 전달하였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4월과 5월 20% 이상 줄고, 지난달에는 10% 감소했다”며 “어려운 경영여건을 차입금 확대와 자산매각 등으로 견뎌온 기업들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지속될 경우 대출상환 유예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 부회장은 “그렇지만 70년대 오일쇼크, 90년대 IMF 외환위기,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DNA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코로나19 위기도 기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Angana Banerji IMF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경기회복이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정책당국의, 유의가 필요"하고 했다.김흥종 KIEP 원장은 "자국우선주의로 한국 통상환경 엄중..기술혁신·새로운 지역과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연세대 성백린 교수는 "이념 대결에서 대(對)바이러스 전쟁으로,감염병 대응 패러다임 전환 요구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세계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되면서 자국우선주의, 통상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기술혁신, 새로운 지역과의 협력 등 대내외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
주요지역의 하반기 경제전망,리스크를 살펴보면,코로나 이전의 미국 경제는 2019년 미국 GDP 는 2.3% 성장하였으나 2018년의 2.9%에 못미치는 성장세를 보였다.2008 금융위기 이후 전진국 중 가장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9년 들어서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언급되기 시작하였다.
미국내 코로나 확산 동향은 6.29일 기준으로 미국 내 확진자 수는 2,545,250명,사망자 수는 126,369명이다.6월 이후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실업률은 2월 3.5%,3월 4.4%, 4월 14.7%,5월 13.3% 민간소비는 락다운 여파로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5월 들어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020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 및 이슈 측면에서는 2020년 미국경제 성장률은 하반기 회복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재확산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재의 전망치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유럽의 경우는 보호무역주의 심화,미-중 갈등,블랙시트 등에 따른 소비.투자.수출 감소 때문에경제 전망은 유럽 주요국들은 코로나 19 사태 이전에도 이미 성장률이 하락하는 추세였으며, 이러한 상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전면적인 봉쇄조치를 취함에 따라 경제활동 실질적으로 중단 되었고,전망 시점에 따라 전망치가 점차 악화되고 있다.대유럽 수출 전망은 앞서 살펴본 EU집행위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27개 EU회원국 및 영국의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7.1%이다.이 전망과 앞서 살펴본 추정치(한국 수입액의 GDP 탄력성)를 종합하면 2020년 EU회원국(영국포함)별 대한민국 수입액은 평균적으로 전년대비 약 20% 감소할 전망이다. 단 이 전망은 경기(GDP변동)에 따를 영향만을 극도로 단순하게 추정해본 것으로 하나의 참고자료로만 의미가 있다.
아시아국가의 안정화 조치를 보면 인도네시아 20년 2-6월 기준금리 75bps인하 (5.0-4.75,4.5-4.25%)말레이시아 20년 3,5월 기준금리 75bps인하(2.75-2.5%-2%),필리핀 20년 2-6월 기준금리 175bps(4.0-2.25%)인하,태국은 20년 5월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정책금리 25bps 인하 결정(0.5%) 6월 통화정책위원회 만장일치로 정책금리 유지.베트남은 20년 5월 정책금리 인하(Refinancing rate 4.5% Discount Rate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