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일깨우는 성장통
2025-01-05 김은주
아픈 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아침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평화는 때로 또 다른 불안함을 안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의견과 갈등이 오히려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법과 경제적 가치, 그리고 모든 사회적 구조가 급변하는 세상에 맞춰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행복은 멀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내 것만큼이나 남의 것을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할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한 우리 모두는 어쩌면 같은 홍역을 앓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매일 접하는 환경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만들어 갑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 SNS, 그리고 미디어의 강렬한 자극들이 우리의 따뜻하고 정다운 마음을 점점 마비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우리는 극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일깨우며 새롭게 태어나려는 몸부림을 겪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싸움과 갈등 뒤에는 반드시 반성과 화합이 찾아오기를, 그 진리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서로를 탓하고 시기하며 미워하는 마음은 결국 소멸을 가져옵니다.
나부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내가 내놓는 행동과 결과들이 평화와 감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