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배려와 조화의 지혜

2025-03-16     김은주

살다 보면 주변의 환경을 살피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조율하는 '눈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눈치'를 지나치게 보느라 자신의 영역을 스스로 침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눈치는 외부 환경에 맞춰가는 지혜이기도 하지만, 지나치면 스스로를 주눅 들게 만들 수도 있지요.

다양한 문화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다 보면 '눈치' 없이 행동하는 이들도 있지만, 결국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은 보이지 않는 생각과 마음의 흐름이 만들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눈치’를 지혜롭게 활용한다면, 배려와 따뜻한 소통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생각만 앞세워 막무가내로 행동하며 세상을 흔드는 사람들도, 오늘은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알아차림'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