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감동'의 영화 한편
2025-05-06 김은주
좋은 아침입니다.
매일 새로운 시간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영화 한 편을 찍게 될까요?
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보다
남들이 만든 이야기 속에 빠져 살다 보면
정작 내 삶은 스쳐 지나가기도 합니다.
공감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
호불호로 갈리고,
그 감정이 쌓여
편가르기로 번져가는 세상.
그래서 나만의 영화는
더 만들기 어려워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중히 간직했던 가치를 다시 돌아보고
물질과 자극 속에서도
선한 마음이 지워지지 않도록
다시 세워야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웃는 식탁,
형제의 덕담이 오가는 따뜻한 시간.
그 일상의 소중함을 떠올려 봅니다.
자극은 없지만,
심심한 맛이 매력인 하루.
그 하루가 평화롭고,
감사로 가득 찬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도파민에 무뎌진 감각을
다시 평온으로 이끌며,
감사의 파동이 울려 퍼지는
영화 같은 하루를 함께 만들어봅니다.
오늘도
시기와 질투 대신
측은지심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나누는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