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의 빅 키워드
좋은 아침입니다.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은, 물물교환에서 화폐로, 그리고 지금은 또 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내게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다른 에너지를 주고받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약속된 신호만으로도 주고받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선 거래가 일상이 되면서, 각국의 물리적 화폐는 오히려 불편함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우리는, 생각만으로도 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상상하는 그림과 음악, 영상까지도 만들어주는 신비한 세계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 놀라운 창조의 시대를 많은 이들이 아직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물리적 노동에 매여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화폐가 아닌, 빅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역할과 창의적인 콘텐츠가 경제의 중심이 되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누릴 수 있는 것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까지 내 것만을 채우기 위해 달려왔다면, 잠시 멈춰 서서 삶을 돌아보고 재정비해야 할 때입니다.
과거처럼, 힘들게 오래 일하면 결과가 따라오는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 편’이 많을수록 더 큰 창조를 이룰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앞다투어 빅데이터를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진정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의 구조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힘들수록 힘이 나는 세상’은 이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한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의미를 곱씹으며,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준비를 힘차게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