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손비야 교수, ‘K-아트의 미래: 한국 미술시장과 아트테크 전략’ 강연 개최!
갤러리몸 대표이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인 김손비야 교수는 최근 ‘K-아트의 미래: 한국 미술시장과 아트테크 전략’ 강연을 통해 한국 미술시장의 현황과 미래, 그리고 아트테크(Art-Tech)의 전략적 접근법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과 변화
김손비야 교수는 “미술은 성장산업이며, K-아트는 글로벌 콘텐츠”라고 강조하며, 최근 한국 미술시장이 단순한 문화 영역을 넘어 자산과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한국 미술시장 규모는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1년 만에 59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MZ세대와 젊은 컬렉터들의 활발한 참여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RM, 빅뱅의 T.O.P 등 셀럽 컬렉터의 영향력도 시장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등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은 국내외 경매에서 수십억 원에 거래되며,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김환기의 ‘우주’(5-IV-71 #200)는 131억 8750만 원에 낙찰되며 국내 최고가를 기록했고, 박서보, 이우환 등도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및 베니스 비엔날레 등 국제 전시를 통해 K-아트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아트테크, 새로운 자산 설계의 기회
아트테크는 예술과 재테크의 융합으로, 미술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산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김 교수는 미술품이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보유세·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적고, 6000만 원 미만 또는 생존 작가의 작품은 양도세 면제 등 절세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기 보유 시 필요경비 90% 인정, 실질 세율 2~3% 등 세제상 이점도 부각했다. 이에 따라 슈퍼리치뿐 아니라 일반 부유층, MZ세대까지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과 실제 구매가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유통 혁신, 그리고 아트테크의 미래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STO) 발행 등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미술 유통 구조 혁신 사례도 소개했다. 갤러리몸이 추진 중인 ‘STO. 한국현대미술 – 2025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는 미술품 소유의 개념을 변화시키며, 더 많은 이들이 예술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생태계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디지털 아트테크를 활용해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대중이 쉽게 미술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마스터스 아카데미"에서 VVIP 아트세미나 기획을 맡고 있기도한 김손비야 교수는 “예술은 사람을 연결하고, 미술은 자산이자 절세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예술로 보는 눈뿐 아니라 예술로 재산을 설계하는 눈을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갤러리몸 대표 김손비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