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방위비 더 부담해야"

2025-07-09     뉴스퍼스트(newsfirs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보이며, 아울러 오는 8월 1일까지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한미 양국간 막바지 통상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을 재건했다. 거기에 머물렀다. 그들은 군사비로 매우 적은 금액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