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지능 챗봇 교육적용 가속화

2025-07-09     뉴스퍼스트(newsfirst)

뉴욕타임스(NYT)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교실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교사연맹(AFT)은 이날 교사들을 위한 'AI 교육 허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앤스로픽 등 주요 기술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총 2천300만 달러(315억원)를 지원한다.

노조는 뉴욕시에 'AI 교육을 위한 국가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올 가을부터 수업 계획서 작성 등 실제 수업에 AI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형 워크숍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아카데미는 단순히 AI의 작동 원리를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이 기술을 현명하고 안전하며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혁신적인 교육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교육 허브는 교사노조(UFT) 본부에 설치되며, MS가 향후 5년간 1천250만 달러, 오픈AI가 800만 달러와 200만 달러 상당의 기술 자원을, 앤스로픽이 50만 달러를 각각 지원하는데,
이는 미국 기술 기업들이 생성형 AI 챗봇으로 교육을 혁신하고 학교들이 이를 도입하려는 광범위한 활동의 하나라고 NY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