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당국자 "방위공약 철통같지만 韓도 방어역량 최고로 강화해야"
2025-07-19 뉴스퍼스트(newsfirst)
미뇬 휴스턴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굳건하지만, 한국이 자국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내가 협상 자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으며 여전히 우리의 우선순위"며, "우리 모두 서로를 가능한 한 많이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은 강력하고 능력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대통령은 한국이 자국 방어 역량을 가장 정교하고 강력한 수준으로 유지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 역량과 전력 태세로 부응할 것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겠지만, 우리의 파트너들도 똑같이 자국의 방어 역량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지원과 약속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