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들, 당권 레이스 시작

2025-07-20     뉴스퍼스트(newsfirst)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19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승만 전 대통령 60주기 추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등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유력 당권 주자들이 당권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과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만나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당 쇄신과 재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6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아직 개최하지 못하면서 주한미군의 전시작전권 환수를 앞장서서 추진하겠다는 보도에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한미 군사 동맹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관세 문제가 벅찬 지금 이때, 미국의 정관계를 쥐고 흔드셨던 외교 대통령이 그립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언제쯤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준비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