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문제와 세대갈등 어떻게 풀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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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문제와 세대갈등 어떻게 풀어야 할까
  • 박민
  • 승인 2020.03.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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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세대통합 시스템'

고령화 이야기는 최근들어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사회이고, 노인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9년 우리나라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4.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60년에는 43.9%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늙어간다는 것이다. 이로인한 문제점은 현재 사회 곳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기준 65세이상 노인의 의료비 지출규모는 전체 의료비 지출규모의 40%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65세이상 노인들의 건강보험 지원액이 65세미만에 비해 약 4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통계청에 의하면 2017년 당시 65세이상 노인의 자살률이 OECD국가 중에서 1위라고 한다. 자살의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정신건강과 경제문제로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노인들이 경제적인 측면과 보람을 느끼기 위해 일을 하고 싶어하지만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727만명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세대갈등이다. 

세대갈등이 심화되면서 혐노(노인혐오)사상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뿌리박혀 있다. 특히, 지하철에서 세대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장면을 보게 된다. 배려가 당연함으로 받아들여질 때, 배려해주는 입장으로서는 더이상 배려하고 싶지 않아진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전통적인 유교사상에 의해 웃어른을 공경과 존중의 자세로 대해야 한다고 배워왔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의해 사회의 발전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우리 젊은세대는 노인세대, 기성세대와는 완전히 다른부류인 것이다. 즉, '포노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류라고 생각해야 한다. 포노사피엔스는 스마트폰과 호모사피엔스의 합성어로 신인류를 말한다. 스마트폰에 의해 생각하는 뇌구조 자체가 우리세대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이런 젊은세대와 노인세대가 갈등을 해소하고, 세대통합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도덕적 가치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인 것이다. 젊은세대와 노인세대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느 한 세대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수혜를 기본으로 해서는 안된다.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맺어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젊은세대의 장점과 노인세대의 장점을 살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만들 수 있도록 '세대통합 시스템'이 존재해야 한다. 이 시스템에 의해서 노인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심각해지는 세대갈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점점 늙어가는 대한민국이 젊은세대의 짐이되기 보다는 젊은세대가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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