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목)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소천홀에서 한일 갈등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글로벌 전략 세미나가 개최 되었다.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장 박철희교수의 사회로 국방대학교 박영준교수,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남기정 교수를 중심으로 한일 갈등에 대한 이해와 대응,발전방향,관계관리 등 아주 다양한 의견과 문제들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논의 되었다.

한국인 미·일·중·러등의 강대국에 둘러쌓인 지정학(geopolitics)적 상황 때문에 늘 바깥세상의 움직임을 적확하게 파악해야 생존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또한 한국 경제는 상호의존이 심화되는 글로벌 밸류 체인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몸을 싣고 있어서 지경학 (geoeconomics)적 변화를 발 빠르게 읽어야 번영과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게 있어서 국가전략은 곧 글로벌 전략이고,글로벌 전략이 바로 국가전략 이라고 말할 수 있다.문정부의 외교 수정주의와 아베정부의 역사 수정주의를 통해서 한·일간의 갈등이 다소 심화 되고 있는 경향이 역력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 경제력,문화 발산력,민주주의 회복력의 변화를 통해서 과거의 권위주의 봉건주의 지배 체제가 붕괴되고 있으며,한국은 사회의 공공성,개방성,투명성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므로 국제화의 새로운 경쟁력을 주도하고 만들어 가고 있다.

마무튼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강제성,불법성에 대한 인정과 자죄,배상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우리는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국제질서 속에서 한·일 관계가 더욱더 건강하게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성우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