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웹진, "개성지니" 재단 웹진 3호

남북이 하나되어 경제·번영을 일궈가는 곳! 평화의 제도화를 만들어 가는 곳!
개성공단은 평화입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웹진 "개성지니"가 2020년 6월 1일 웹진 1호(창간호)를 발간한 후 10월에 3호가 발간되었다

웹진 '개성지니'에는 다양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희망을 품은 다채로운 소식과 정보을 알리고있다. (https://kidmac.or.kr/res/webzine/2020_10/sub09.html)

"개성지니" 재단 웹진 3호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달의 소식'

- 풍이진이TV 공개(犬) 미션 : 한반도 평화공감 캐릭터 풍이진이TV 유튜브(YouTube) 채널 오픈 소식을 전해드린다. 북한 함경남도 풍산군 출신 ‘풍이’와 남한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 ‘진이’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서 함께 일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풍이진이TV’ 유튜브 채널로 만나보실 수 있다.

(1화) ‘피곤한 첫 만남’(https://www.youtube.com/watch?v=3kmYUnORopA&feature=youtu.be)부터 (2화) ‘풍이의 사연’(https://www.youtube.com/watch?v=RpdHCaOa4MA&feature=youtu.be)을 소개하였다.

-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ing :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하 ‘지원재단’)은 2007년 5월,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기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 서울사무소의 기능을 확장하여 설립되었다. 지원재단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이전까지 개성공단으로의 인원 왕래, 물자의 반출입, 개성과 서울 사이의 업무연락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해 왔다.

‘생생정보'

- 개성공단 사진 에세이 : 유수(1975), 중앙대 사진을 전공, 월간 민족21 사진기자(7년간 활동).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

- 한반도 정세 진단과 전망 : 안태원 자문 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원)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새로운 변곡점 문턱에서”

'연구마당'

- 개성공단 발전전략 ; 개성공단 기반시설 구축방안

- 미국 언론 동향 : 북측과의 대화에 대한 미국의 제스처

'개성공단소식'

- 입주기업 소식 : (사)개성공단 기업협회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8월 12일, 개성공단 북측 노동자와 가족들을 위한 물품 지원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북측은 개성시 완전 봉쇄를 택했다. 게다가 장마철 수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었을 북측의 상황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였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수년을 함께 일해 온 북측 노동자들이 겪고 있을 어려운 상황을 떠올리며 먹거리와 방역용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비록 개성공단이 중단되어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가족과 같은 북측 노동자들을 위한 마음은 물품 지원이라는 값진 실천으로 옮겨졌다. 비대위는 개성시 주민들의 고통이 함께 동고동락했던 북측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며, 특히 입주기업에게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하나 된 생각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지원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입주기업은 개성공단이 중단되어 기업인들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지원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해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하였다. 비대위는 8월 14일, ‘통일부장관께 드리는 건의문’을 전달하였으나 북측은 같은 날 수해 지원 관련 외부 지원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입주기업인들은 이 소식을 듣고 아쉬움을 더할 수밖에 없었지만, 우리는 외부가 아니라 동고동락의 관계라며 북측의 긍정적인 화답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10.4남북공동선언 13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북측은 개성공단을 6.15남북공동선언이 낳은 남과 북의 옥동자라고 이야기다. 그리고 6.15와 10.4의 정신을 구현하여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남북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다. 10.4선언에서 남과 북이 합의한 내용을 떠올려 보며 지금이야 말로 남과 북 서로가 서로에게 믿음으로 이야기를 건네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싶다. 우리 입주기업인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북측에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다시 한 번 믿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