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고 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한 인원이 지난해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발표한 ‘2021년 퇴직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인원은 5만4716명인데, 이 중 주택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인원은 2만9765명으로 전체의 54.4%를 차지하여 2020년(2만9231명)에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였는바,
중도 인출 인원은 전년 대비 20.9% 줄었지만,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중도 인출한 인원은 오히려 1.8% 늘어났으며, 주택 구입 목적을 위한 중도 인출 금액 역시 1조2659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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