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28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FLML)와 업클로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ESG 경영과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패션 산업에서의 환경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
업클로스는 '업사이클'과 '클로스(섬유)'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패션 폐기물을 순환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업이다. 대표 임선아는 IT와 패션을 전공하고, 패션제품 제조와 유통업에서 10년간의 경험을 쌓은 후, 패션 폐기물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패션 산업이 탄소 배출량 2위 산업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임선아 대표는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중앙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패션폐기물 문제에 대한 공감을 얻고, 다양한 공공기관 및 패션기업과 협력하여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22년 서울시와 패션기업 폴햄의 후원을 받아 업사이클 인형 만들기 행사를 기획하여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300명 이상의 시민 참여자와 100여 개 소상공인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
2023년에는 서울시 환경의 날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서울시청 기후환경본부 덕수궁 업사이클라이프 행사,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 다양한 업사이클 관련 행사 기획과 운영을 보조하였으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350여 개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패션 업계의 다양한 언더독들을 지원하고 있다.
업클로스는 IT 기술을 활용하여 패션업계의 자원과 영세한 소상공인, 신진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SDG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소상공인 온라인 진입, 양질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며,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올프롬제이와 함께 ESG 관련 제품 기업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ESG 전문 제품 기업 에그리게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선아 대표는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와 함께 젊은 열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박창수 총재님과 김은주 부총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클로스는 패션 산업의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