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점차 물러나는 아침입니다.

간절함 속에서 생겨나는 바람이 가득할 때, 우리는 종종 분별력을 잃기도 합니다.

간절함이 사라지고 풍요로움이 혼란스러운 가치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각자 삶의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능보다 마음을 써야 할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깨닫는다면, 다가올 미래를 경쟁이 아닌 배려로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스스로의 양심에 따라 세워야 합니다.
이기적인 생각이 정화되지 않는다면, 결국 모두가 함께 아플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함께 걸어갈 소중한 인연들은 나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멋지게 느껴진다면, 나 또한 멋진 사람임을 인정하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망의 빛을 함께 채워가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은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