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우리는 과연 서로에게 ‘복 받을 실천’을 얼마나 하고 살고 있을까요?
복을 받기 위한 조건만 따지는 사람에게 하늘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무심할 뿐입니다.
오늘 아침, 섬세한 신호에 반응하는 공간의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같은 환경, 같은 음식점인데도 어떤 집은 손님이 가득하고, 어떤 집은 한산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이유를 떠올려 보지만, 결국 그 차이는 ‘주인의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맛있고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깃들어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의 여정은 후덕하게 펼쳐지고, 그 공간의 기운은 자연스레 밝고 환해집니다. 무심코 지나가다도 그 집에 끌리는 마음의 더듬이들은, 우리 모두의 무의식 속에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화초가 잘 자라지 않는 집은 대개 가족 간 대화가 편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양자물리학으로도 이러한 감정의 에너지가 공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내뿜는 감정이 때로는 세상의 ‘매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 숨을 고르며, 되돌아오는 결과가 밝은 에너지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속상함을 참기보다는 근원적인 마음자리를 회복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흥분이 아닌 차분함 속에서 회복되는 심장의 파동은 사랑으로 작동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조화로운 생각과 감정의 신호가 몸 전체에 균형을 이루게 되는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남보다 더 큰 소리로 분노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내뿜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먼저 스며든다는 사실을 안다면, 진정한 리더는 말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나 자신부터 먼저 듣는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주변 사람들도 함께하는 조화로운 삶이 만들어집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의 리더입니다. 남을 걱정하고 간섭하기에 앞서, 나부터 잘 실천하고 다스리는 지혜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