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3·8동, 서일대관학협력사업 한 해 마무리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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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3·8동, 서일대관학협력사업 한 해 마무리 행사 가져
  • 김원국
  • 승인 2019.12.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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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 홀몸어르신 ‘가족맺기 사업 평가보고회’, 17일 ‘장수사진 3차 증정식’ 개최
- 가족맺기 사업으로 다양한 활동진행, 장수사진 증정사업 등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노년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

【서울=뉴스퍼스트】김원국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3·8동주민센터와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 학생지원처는올해 5월부터 지역 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추진 중인 관학협력사업을 마무리하며 ‘가족맺기 사업평가보고회’와 ‘장수사진 증정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중랑구)중랑구 면목3·8동주민센터가 서일대와 함께 지난 5월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르신과 학생간 가족맺기 결연식을 진행하였다.
(사진제공=중랑구)중랑구 면목3·8동주민센터가 서일대와 함께 지난 5월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르신과 학생간 가족맺기 결연식을 진행하였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서일대학교 배양관에서 홀몸어르신 ‘가족맺기 사업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5월부터 진행 중인 홀몸어르신과 학생 간 가족맺기는 어르신 한분과 학생 2~3명이 한 가족을 이루어 안부확인, 말벗, 산책 및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사업으로 어르신 20명과 RCY 및 도시락 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학생 43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일대 연극영화과의 지원으로 영화 ‘오빠생각’ 관람, 우수봉사자 구청장 표창, 활동사항 발표 및 성과공유 순으로 진행되며, 사업 참여자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홀몸어르신과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참여 어르신 중 한 분은 “홀로 외롭게 지내왔는데 새로운 손주들이 생겨 반갑고 적적함을 덜 수 있어 아이들이 오는 시간이 기다려졌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17일 오후 2시 면목3‧8동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3차 증정식’을 개최한다. 사전에 서일대 형상사진반 동아리 학생 및 교직원이 힘을 합쳐 촬영하고 보정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어르신께 증정해 드리는 행사로 봉사학생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장수사진 증정사업은 당초 연 1회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작년 12월, 올해 8월 2차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어르신의 호응도와 사업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어 3차까지 진행했으며 총 66명의 어르신에게 장수사진을 증정하였다.

장수사진 증정식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복지 및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리기도 하였다.

중랑구 면목3·8동 전영길 동장은 “사업에 함께하여 주신 서일대학교 학생지원처와 학생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민‧관‧학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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