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눈을 뜨면, 세상은 급변하는 기류 속에 휘말려 갑니다.
어제와는 또 다른 온도에 적응하려면,
‘나’다운 모습으로 중심을 잡아야
비로소 ‘남’을 존중하는 조화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삼차원에 머물던 우리는
이제 사차원의 문턱을 넘고 있습니다.
중앙화에서 탈중앙화로 향하는 이 여정 속에서
혼란은 피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속에서
누군가 지나치게 튀는 소리를 낸다면
그 하나의 오류가 전체의 연주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삼차원에서는 지휘자가 중심이 되어 질서를 잡았다면,
사차원에서는 서로의 소리를 듣고
각자의 악기로 하모니를 이루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똑똑한 사람이 이끄는 시대를 넘어,
모두의 리듬을 감싸 안는
조화로운 지휘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각자의 악기가 가진 고유한 소리로
다른 악기와의 하모니를 이루는 ‘리듬감’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시시비비를 따지기보다는
각자의 실력을 쌓는 데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하모니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그 진리는 또 다른 에너지가 되어
가슴을 울리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질풍노도의 시기, 우왕좌왕 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리듬을 되찾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게 열리는 사차원의 세계는
물질 너머, 우리 각자의 신성이 깨어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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