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GLOBAL SUMMIT OF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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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LOBAL SUMMIT OF WOMEN
  • Thomas 전문기자
  • 승인 2025.07.12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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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 지도자 대회 2025
조직위원장 축사(Iren Natividal)

 

2025 GLOBAL SUMMIT OF
   WOMEN
세계여성 지도자 대회 2025

제35회 세계 여성 지도자대회가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2025년 7월 3일부터 5일까지, <Women : Restoring Values in the Digial Age>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Irene Natividad GSW 회장, 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 총재, Muriel Penicaud, Ursula Schwarzenbart,한불문화예술협회 회장 (서승석 박사) 등, 전 세계의 60여 개 국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 성주재단 추애주 이사장이 이끄는 21명의 한국인 대표단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60개국의 여성대표자 참석

 

GSW 회장 아이린 나티비다드(Irene Natividad)의 개회사에 이어, 유럽중앙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프랑스 노동부 장관 뮈리엘 페니코, 다임러그룹 다문화전략 책임자 우르줄라 슈바르첸바르트 등 세계적 인사들이 연단에 올라 각국의 정책적 도전과 여성 리더십의 미래를 조망했다.

한불문화예술협회장(서승석 박사)을 비롯한 독일,프랑스,한국의 대표단

 

특히 15년 이상 GSW를 후원해 온 MCM 그룹의 김성주 회장은 4일 갈라 디너를 주최하고, 개막 연설을 통해 자신의 성공담과 AI 시대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미화 1,000,000 달러를 이 단체에 기부하였다. 세계 평화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사회 지원, 문화예술인 지원, 교육프로그램 지원, 통일한국 준비,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난한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 내밀기, 꿈을 향해 당당히 도전하는 여성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하는 MCM 그룹은 서로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총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해 가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제(가진자의 의무)를 실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에 크게 힘써왔다.

KOREA-GERMANY YOUTH FORUM, AI 시대의 리더십 논의
차세대에게 묻다: “AI 시대, 리더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7월 4일, 성주재단이 주최한 특별 세션 ‘KOREA-GERMANY YOUTH FORUM’에서는 “Global Leadership in the AI Era”를 주제로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다. 독일 내 교민 및 외국인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치학자 윤방순 박사(미국 센트럴워싱턴대 명예교수)는 “AI 시대의 파워게임: 정부 권력 대 시민의 정치력”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 발전이 민주주의에 던지는 새로운 과제들을 날카롭게 짚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클로에 조의 사회로 김윤희, 최정주, 김근화, 남유선, 박근혜, 다니엘 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장해, 각자의 관점에서 기술, 교육, 윤리, 정치참여의 미래를 진단했다.

독일 여성대표,서승석 박사(한불문화예술협회장),조직위원장(Iren Natividal)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한국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개회식과 한국 세션에서는 정나래 지휘의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이 한국의 정서가 담긴 ‘아리랑’을 독일 무대에서 울려 퍼뜨렸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1735년산 과르네리 명기로 AI 협업 작품을 연주해 기술과 예술의 감동적 결합을 선보였다.

서승석 박사(한불문화예술협회장)는 “라가르드 총재와 10여 년 만에 재회해 뜻깊었다”며, “대한민국이 IMF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는 GSW의 주요 후원국으로 발돋움한 모습에 감격을 금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통일의 메시지를 담은 베를린의 울림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을 독일은 ‘수정의 밤’이라 부르며 매년 기념한다.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도시에서 열린 이번 GSW는,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더욱 의미 깊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다음 대회가 예정된 2026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전환기적 상황 속에서도, 이번 대회는 가치와 연대, 포용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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