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후원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가 후원하는 중견작가 곽연주 초대 개인전<행복 마중>이 서울 강남구 소재 프라이빗 갤러리인 i-Happy Gallery에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꿈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자유로운 나비들의 여정과 봄꽃들이 즐거움과 치유의 기쁨을 안겨주듯 활짝 피어나 있다. 나비들은 하늘과 꽃을 향해 힘차게 날아다닌다. 나비의 날갯짓은 우주의 수많은 별처럼 화려하고 은은하게 빛난다.

평생 나비와 꽃에 천착해 온 곽연주 작가의 나비들은 그녀의 희노애락을 품고 더없이 찬란하게 빛난다. 자연속의 나비가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그 형상이 되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견뎌낸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고, 찬란할수록 슬픈 이유는 그 아름다운 모습이 상대적으로 일시적이기에, 곧 짧게 끝남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갈수록 세상이 힘들어지고 삭막해져가는 현실을 보며 근원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힘든 여정에 있는 현대인들에게 힘차고 희망찬 삶의 향기를 넣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 마중’을 주제로 이번 전시는 글자 그대로 꿈과 행복을 찾아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는 감미로운 여정이다. 작년 겨우내 작업한 신작들을 모아 좋은 사람들과 여행을 하듯 즐기고 싶은 화가의 마음을 담았다. “볼수록 행복해지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는 작가의 말이 따뜻하고 정겹다.

홍익대학교 미대 대학원을 졸업한 곽연주 작가는 동서양의 미술에 두루 밝을 뿐 아니라 평생 붓을 놓은 적이 없다. 그림과 동행한 30년 세월이 이제 무르익어 나비처럼 날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임만택 회장은 최근 국가적 재앙인 ‘코로나 19’로 힘들어 하는 많은 분들에게 ‘행복 마중’이란 주제 그대로 만물이 생동하는 기운과 새로운 생명체들의 꿈틀거림을 보면서 희망과 행복의 꿈으로 어려운 시기를 빠르게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