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학교장 간담회(4월24일) -해결을 위한 조치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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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학교장 간담회(4월24일) -해결을 위한 조치 찾기
  • 이근재
  • 승인 2020.04.29 06: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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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교장 간담회에 대한 학부모 입장문"
■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라
■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 학무보, 교사일동 모임
■ 학교-학원 “특수관계” "사실상 가족 회사" '회계비리'
■ 서울실용음악고 학생들 수업거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라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일동 모임 (http://www.newsfirst.co.kr/news/userWriterArticleView.html?idxno=2729)은 2020년 4월 23일(목), 24일(금)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침묵시위가 있은 후 24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여동안 학생 임원들과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주최하여 유튜브 생중계로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하였다.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8월에 불거진 설립자와 일가의 사학비리로 인해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침묵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서실음)와 교육을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에 감사표시를 전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추가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다.

(관련기사 링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566504)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 임원단이 쏟아낸 질문들 속에 교육자와 교육계, 우리 어른들의 문제 해결의지가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를 느끼게 하였다.

도리어 문제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학생들은, 학교의 문제와 이슈를 스스로 찾아보고 알아가며 터득한 지식이 많았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도리어 학교측은 학생들의 질문과 지식을 학부모들의 도움을 받고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보는 듯하였다.

학교측의 답변에서 음악 예술고등학교의 시스템의 이해도와 서실음의 문제의 발단이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한 고민은 찾아볼 수 없었음이 아쉬웠다.

학교의 드러난 문제가 학생들의 문제로 야기된 것이 아님에도 이를 바라보는 학교츼의 시각과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나 교회 공간의 일부를 식당과 안무실 등의 장소로 사용하던 열악한 실정은 이번엔 해당 교회의 반대까지 겪게 되었다. 해당 교회의 목사님은 장학일 전 교장이기도 하여서 이를 위한 희생은 전혀 찾을 수가 없어 보인다.

또다시 답답함을 끌어안고 오늘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대신 미안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교육부와 사회의 지식인, 교회의 선행과 결단보다 어쩌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에 가장 크고 높아 보이는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측의 교육자로서의 양심과 의지, 학생들이나 직원들에게 존경 받는 학교장으로서의 지혜를 갈구하고 싶다.

 

 

 

학생-학교장 간의 서면질문지와 간담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입장문을 같이 전한다.

 

학생-학교장 간담회에 대한 학부모 입장문

학생 임원단이 학교장에게 사학비리와 당면한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에 대견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단순한 교육의 수혜자 정도가 아닌, 학교의 중심에 있는 주인인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송지범 교장의 답변에 여러 문제점이 있어서, 간담회 진행중에도 팩트체크를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변명과 핑계, 거짓이 뒤섞이고, 적반하장격의 태도에 많은 학부모들은 분개합니다.그러나, 이 사태의 핵심은 서실고 설립자의 비리로 인해 설립자에 대한 모든 신뢰가 산산히 부서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부임하였다는 송지범 교장마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송지범 교장은 부임하자 마자 서실고의 커리큘럼을 일반교과와 공통교과 정도로 채우고, 음악교사들을 학원강사로 둔갑시켜, 해당 전공음악수업을 학원에서 받도록 하는 커리큘럼 변경을 시도하였습니다. 이에 반발한 학생들의 90%가 자퇴 의사를 밝히며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기존 커리큘럼으로 돌아오기까지 2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 종합감사결과의 큰 부분이 회계부정에 대한 것인 데도, 간담회에서 회계감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회계감사를 신청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더우기, 결산이 되지 않는 이유를 회계 담당 직원의 근무태만과 부정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해당 직원은 학교 설립 초기부터 학교의 모든 살림을 알고 있고, 종합감사 이전에 학교비리를 덮으려 다가 한계에 부딪혀 이를 폭로한 내부 고발자입니다. 종합감사가 끝난 후, 장학일 전 교장과, 장영찬 전 교감, 그리고 급조된 이사회는 내부고발자를 자리에서 쫓아내기 위해 협박과 더불어 부당한 대우를 지속했습니다. 그 와중에 학부모들은 학교에 출근하다시피 하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썼으며, 교육청 공익제보센터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보와 개입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저들은 자신들의 회계부정을 덮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시간강사를 제외한 교사들의 계약 미채결 역시 해당 교사들에 대한 보복성 조치의 일환이며, 작년부터 반드시 쫓아내겠다고 장학일 전 교장이 말한 사실이 있습니다.수업료 책정이 안되고 있는 것은, 결산자료 부실 때문이 아닙니다. '전공실습비'로 3년간만 따져서 7억 8천만원을 받아 챙겼던 수익 통로가 막히자, 이를 수업료 안에 포함시키려 하였고, 이를 교육청과 학부모들이 받아들이지 않아서 지금까지 지연되어 온 것입니다. 학생들의 교회 식당 사용을 불허한 이유를 1억 7천만원의 취득세, 재산세 추징 사유에 포함시킨 것은, 교회에서 공간대여 등의 수익사업을 벌인 것을 위장하고, 성도들의 반감을 학교 탓으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근거(지방세특례제한법 제50조 5항 "수익사업에 사용하는 경우와 해당 재산이 유료로 사용되는 경우의 그 재산 및 해당 재산의 일부가 그 목적에 직접 사용되지 아니하는 경우의 그 일부 재산에 대해서는 면제하지 아니한다.")그 외에도 학교 홈페이지를 개인 SNS처럼 사용하는 변명을 하고, 인가취소를 기정 사실화 하며 교사와 학생들의 반감을 조성하고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식어버리게 해왔습니다. 이상 나열한 상황 속에 우리 아이들이 있습니다.저들에게서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어떤 애정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자신들의 명예 손상과 경제적 피해 최소만을 목적으로 하며, 학부모들을 돈주머니로 취급하는 설립자와 교장의 만행에 분개합니다.이에 저희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부모 일동은 다음의 사항을 요구하는 바입니다.1) 4월 28일(화)까지 교사들과의 계약을 마무리 할 것.2) 5월 4일(월)까지 송지범 교장의 퇴출, 투명한 수업료 책정, 학생 식당 사용을 허락할 것의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등록금 납부 거부와 시위를 이어갈 것이고, 최종 시한 경과 시 단체로 학교를 떠날 것이며, 지금까지의 모든 피해에 대해 장학일 설립자와 송지범 교장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것을 공개 예고합니다.

 

2020. 4. 26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부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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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0-04-29 08:46:11
저희집 아들은 고3입니다. 그러나 지금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학할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명문고에서 음악을 배울수 있어서 기뻤는데 그 등록금이 비리자들 배를 불리워주고 있었다니 정말 화가납니다. 대안학교에서 잘 모시기 힘든 최고의 음악 선생님들을 푸대접하고 계약을 질질끌고..학생들이 자퇴를 고민하는 학교를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악한 것들이 계속 승리하는것같아 정말 답답하고 눈물납니다. 왜 잘못한 자가 법적인 처벌을 못받는건가요?지금 자퇴하고 내년에 검정고시를 봐야할까요..세상에..서실음고 다니면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될줄은 몰랐어요..그동안 남의돈 배불리 먹고산 설립자는 이 모든 상황을 해결하도록 서울시는 책임을 다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강혜신 2020-04-29 08:26:29
우리 서실음 학생들은 우리가 서실음을 바꾸자..
우서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어른들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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