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기업 The 자라다 케냐 기업과 10만불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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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기업 The 자라다 케냐 기업과 10만불 수출계약 체결
  • 이성우 전문기자
  • 승인 2022.07.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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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일본에 이어 세번째 해외시장 진출 시동
나이로비 뷰티센터 TOP LIFE 톰 엠보야 회장 및 임원진과 함께

 

뷰티기업 The자라다, 케냐 기업과 10만불 수출계약 체결...아프리카 시장 진출 '첫삽'

국내 뷰티기업 The자라다(대표 서병기)가 케냐 기업 톱 라이프(TOP LIFE)와 10만불에 달하는 자사의 뷰티제품 탈모샴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케냐 정부의 초청으로 The자라다 측이 현지를 방문 중이던 지난 23일 나이로비 레디슨 블루 호텔에셔 진행됐으며, The자라다 측에서는 서병기 대표를 비롯해 김명선 기획본부장, 김향숙 교육이사, 이성우 세계문화경제포럼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톱 라이프 측에서는 톰 엠보야(TOM Mboya) 회장과 밥 변호사, 웬디 카몬야 무쏘니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The자라다는 이번 수출계약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과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양사는 뷰티제품 수출계약 외에도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현지 연구소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The자라다 측은 뷰티제품 공급과 기술 제공을, 톱 라이프 측에서는 세제혜택 협력과 부지 제공 등을 하기로 했다. 이어, 톱 라이프 측은 오는 8월말까지 자사 직원 3명을 The자라다 본사에 연수 교육생으로 파견키로 했다.

케냐 KONZA 기획본부장과 함께

 

이날 체결식에서 톱 라이프 톰 엠보야 회장은 "The자라다와 제휴 협력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한국기업과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The자라다 서병기 대표는 "톱 라이프와의 제휴를 통해 케냐 시장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전체 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도 단계적으로 진출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The자라다 측은 이번 케냐 방문 기간 중 케냐수출가공지대를 방문해 알버트 구모 대표의 안내로 합작법인 및 연구소 설립 부지 등을 둘러봤다.

이번 The자라다의 케냐 방문과 현지 뷰티기업 톱 라이프와의 제휴는 주한 케냐대사관이 주선했다.

앞서, 지난 4월 주한 케냐대사관 조셉 부시가 부대사는 The자라다 수원본사를 방문해 The자라다 뷰티제품의 케냐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케냐 EPZA 수출자유지역 임원진

 

케냐 정부의 Vision2030에 따른 적극적인 인프라 개선, 주택 보급 등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 의료, 보건분야 육성, ICT산업과 제조업 육성을 위한 콘자테크노폴리스 건설 등 주요한 프로젝트들은 새로운 대통령 취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방증하듯 내년도에 계획돼 있는 민간-공공부분 파트너십(PPP)모형이 이번에 추진하는 기업 MOU 및 합작법인 설립 등 이 함께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The자라다의 이번 케냐 방문에 동행한 세계문화경제포럼 이성우 부회장(FDA ASIA LLC 경제분과 위원장)은 "케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Vision2030 경제발전 계획의 영향으로 케냐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국민의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중산층이 늘어나게 되면 제일 먼저 뷰티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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