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입니다.
훌쩍 6월의 끝자락, 월요일인 오늘은 어느덧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전반전의 시간이 쌓여 후반전의 결실을 만들어가는 이 시점,
잘 풀리는 일들도 있고, 아무리 애써도 엉키는 실타래 같은 일들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모든 흐름 또한 제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물론, 모든 사물에는 저마다의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찾지 못하면 수많은 시행착오와 소용돌이 속에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를 돌볼 힘이 없는 사람이 남을 챙기는 자리에 있을 때,
그로 인해 엉켜버린 관계들이 결국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만들기도 하지요.
우리 모두는 지금, 각자의 제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정확한 방향을 잡고 있다면, 시간의 속도는 그저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뜻이 맞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결국 인연입니다.
서로의 자리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함께하는 여정을 안정적으로 이어가야겠지요.
이제 시작되는 후반전.
함께 걷는 아름다운 동행 속에서,
우리 모두의 자리가 사랑과 이해 속에 바로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는 가장 나답고 가장 행복한
"자기 자리 찾기 운동"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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