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넌 휴스턴 국무부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외신센터(FPC)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국가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개선된 것을 보아왔으며, 한미일 3국이 공동의 기회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우리가 계속 초점을 둘 일"이라며 "이 정부는 특히 이를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일 세 나라가 지역의 안보를 진정으로 증진할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인태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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