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50일 이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매우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는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율이 10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러시아가 평화 합의를 서두르지 않으면 러시아는 물론 러시아의 무역 상대국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글로벌 무역 체계에서 러시아를 고립시키겠다는 경고이다.
이와 관련, 백악관 당국자는 러시아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의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그에 상응하는 2차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저작권자 © 뉴스퍼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