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을 몰아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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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몰아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감이다
  • 이가원
  • 승인 2019.10.2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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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가자

로잘린 카터

미국 흑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이고 또 한사람은 말콤 엑스라는 사람이다.

두 사람 다 흑인의 권리를 위해서 평생을 바쳤던 사람으로

킹 목사가 '사랑'과 '비폭력주의'로 평화롭게 운동을 했다면

말콤 엑스는 급진파 흑인해방 운동가이다.

말콤 엑스는 흑인 인권 활동가이자 이슬람 운동가로

미국 흑인 노예의 삶을 그린 책 <뿌리>의 근간이 되는 사람이다.

그는 미국 흑인의 처절한 삶을 가장 적나라한 언어로 폭로하고

할렘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 감옥까지 갔다가 극적 반전으로 삶을 뒤집어

흑인 해방 운동에 뛰어들었던 사람이다.

그는 백인의 흉탄에 쓰러지는 순간까지 자신의 사상과 종교를 올곧게 실천하여

미국 흑인 해방 운동이 전세계적 연대로 확장될 수 있는 사상적 실천적 단초를 제공하였다.

 

말콤 엑스는 어릴 때부터 백인들을 몹시 증오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마음 속으로는 오히려 백인을 닮고 싶어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누며 하얀 크림을 사다가 까만 피부에 문지르기도 하고

흑인 특유의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을 곧게 펴려고 독한 약을 바르기도 했다.

겉으로는 흑인을 미워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이 흑인이란 사실을 몹시 부끄러워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말콤 엑스는 아무리 애를 써도 백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또 그런 부끄러움을 자꾸 숨기려 할수록

더욱더 부끄러워질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 후로 '나는 자랑스러운 흑인이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 새까만 흑인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어!

그 때부터 말콤 엑스는 '검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을 유행시키기 시작했다.

더 이상 흑인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또 검은 피부를 숨기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래, 나는 흑인이고, 그게 정말 자랑스럽다! 라고 외친 것이다.

 

사람들은 부끄러움 혹은 열등감을 꼭꼭 숨기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마음 속에서는 부끄러움이 점점 커지고

그만큼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 되고 만다.

부끄러움, 열등감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다.

바로 용기를 내서 진실을 말하는 것!

말콤 액스가 그랬듯이 부끄러움을 솔직하게 외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부끄러움은 점점 힘을 잃고 결국 사라지게 된다.

내가 부끄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못생긴 얼굴? 가난? 성적? 운동? 아니면 남 앞에 나서지 못하는 것?

어떤 것이든 좋다.언제나 그 생각만 하면 부끄러워서 움츠려드는 바로 '그것'을 생각해 보자.

'조명 효과'라는 말이 있다.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는 배우처럼 '남들이 지금 나만 보고 있을거라는

착각'을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건 완전한 착각이다.

나를 보고 있는 건 오직'나'뿐이다.

다시 말해서 나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건 나 뿐이라는 뜻이다.

 

내가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 사실 남들 눈에는 아무 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나 혼자 매일같이 부끄러워한다면 그건 정말 우스운 일일 것이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기 스타나 위대한 인물 중에는 엄청난 열등감으로

괴로워했던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모두들 자기 마음 속에서 열등감을 털어 내고 당당하게 우뚝 섰다.

나에게 없는 것, 남보다 못한 것만 생각하다 보면 점점 움츠러들게 된다.

하지만 나만이 갖고 있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면 점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열등감을 몰아내는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자신감이다.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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