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무상지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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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복지...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무상지급을
  • 홍성원
  • 승인 2019.10.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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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조례’ 제정 촉구

“청소년복지...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무상지급을”
서울시 의회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조례’ 제정 촉구


정의당 서울시당과 여성환경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 3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료로 지급하는 조례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11월 정례회에 개정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서울시의회와 박원순 시장에게 촉구했다.

22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운동본부'가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보편 지급하는 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2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운동본부'가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보편 지급하는 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이 지난 7월 대표 발의한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현행 조례의 위생용품 지원 대상에서 '빈곤'을 삭제하고 만 11∼18세 모든 여성에게 생리대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8월 제289회 임시회 당시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상정이 보류된 상태이다.

한편 지난 5월 28일 발족한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의회를 향해 '어린이청소년인권조례'의 즉각 상정,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실시, 시민과의 대화채널에 나와 논의할 것 등을 요구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대시민 선전전 및 캠페인, 1인 시위, 지역축제 참가를 통한 홍보전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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