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방위비 분담 공정하게, 한국의 기여 고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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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방위비 분담 공정하게, 한국의 기여 고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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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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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미국 상원 의원들이  한국의 기여를 고려한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촉구했습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관련해 한국이 상당히 기여한 '값진 동맹국'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하며, 공정한 방위비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댄 설리번 의원도 오랜 동맹으로서 걸어온 길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한국이 새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건설 비용 대부분을 부담한 사실도 상기시켰습니다.

반면 공화당 소속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은 동맹국들이 더 많은 분담을 하길 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열린 2차 협상은 미국 측의 대폭 인상 요구로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연내 타결이 목표인 만큼 남은 기간 우리 정부가 광범위한 설득 작업으로 공정한 분담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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