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담은 교육지원정책! 혁신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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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담은 교육지원정책! 혁신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다
  • 박민
  • 승인 2019.12.10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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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맞춤형 미래 혁신인재 양성 추진방향

오늘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초청간담회가 있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지역/산업 맞춤형 미래 혁신인재양성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미래사회의 변화속에 급격한 인구변화는 평균잠재 성장률의 감소를 예견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2030년까지 우리나라는 근로형태가 다양화될 것이다. 이는 지식과 정보의 유통기한을 단축시키고,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며, 기존의 학위나 자격이 그 효용성을 상실할 것이다. 현재 인력양성과 일자리가 미스매치되는 현상으로 인해 기업에서는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추진방향으로 청년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현하고, 산업계와 연계하여 지역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교육의 문제는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구조가 수정,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고졸취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실습이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보완해왔으나 지속가능성의 부족과 함께 취업률은 낮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선취업 후학습의 지원을 통해 고졸취업생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고교취업연계 장려금 등 취업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이후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여 대학별 재직자 특별전형과 함께 장학금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기업에는 고졸채용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산업과 지역, 대학이 연계하여 지역내 대학과 지역이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모델이 되도록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하여 신산업, 첨단분야의 혁신인재는 대학을 기반으로 양성하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도 강화할 것이다. 이는 지역혁신 성장동력의 강화와 지역의 사회문화, 자본이 축적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대학이 지방자치단체, 지역산업체,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교졸업 후 모두 명문대를 향해 가는 현재의 교육정책을 개선하려는 이번 정책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바이다. 한줄서기 교육으로 인해 발생되는 엄청난 비용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교육구조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치러야 할 대가들이 너무 크다.  이번 교육정책이 빨리 자리잡아 기존의 다양한 문제점들이 해소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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