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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집 앞을 지나가는데 할머니 가 복숭아 사요~
주변에 사람들이 둘러서 계시지만 도무지 구입하려고 하시지 않는다.
밭에서 따오셨는지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저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얼마 전
필자는 (주)엠톡 네트웍스 대표이사 이신 천진하 대표님의 서적
"완벽한 기획 실무의 정석"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아니 정확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주로 소상공인 소기업 대상 으로 하는 필자는 그 책을 통해 대기업에서도
상품 론칭 하고 판매를 하기 위해 엄청난 과정을 그쳐야 하는 것을 알았다.
중요한 건 그 천진하 대표님은 대기업 머천다이저 출신이며
대기업에서도 상품 하나 론칭 하면 세분화 시키고 사전 리서치 합니다.
상품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판매로 유도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았네요.
규모의 경제인 대기업에서도 그렇게 노력하는데...
왜 우린 파 한 단, 호박 몇 개 갔다 놓고 팔리길 바랄까요?
더군다나 할머니는.. 사달라고 애원까지.. 하시고..
의류매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큰돈 들여서 사업 하시는 대표님 들은 너무나도 현장에서 경험하다 보면
자기 옷이 좋다는 것 만 강조하시고..왜 구매해야 하는지는
잘 아시지 못하십니다.
혹시 롯데마트 이마트 다들 가보셨나요??
다들 보고 싶은 것만 보시나요??
그렇습니다..
어떤 상품이 더 좋고 저렴 한지만.. 생각하며 구입하시지요
필자는 조금 다른 것을 봅니다..
저 상품은 왜 구입해야 하지? 어떤 구매 동기가 POP에 있지??
위 이미지는
롯데마트 구리 인창점 매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상품 아니라..상품 이외에 생산자의 얼굴이
나와있습니다. 정말로 놀랐습니다.
지금 대표님들이 판매하시는 상품에
고객들의 구매 동기 부여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다고..감성적이다고...그럼 상품에 가치를
부여해보시는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30년 옹고집스러운
복숭아 생산 전문가 OOO 가 알려 주는
복숭아 잘 고르는 방법..
(응용해보세요)
복숭아를
사과를 파를 호박을 학원을 헬스클럽을
이 세상의 그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사는 사람은 판매자를 알지 못합니다.
그 상품에 나쁜 성분이 없다는 것을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실 건가요??
그리고 지금까지 몇 명이 대표님 매장 이용하셨나요?
그걸 매장 입구서부터 매장 전체에 표시해보세요.
어떤 일이 생기시는지..
"구매동기부여"
고객은... 연약한 존재이며..불안한 존재입니다..
혹시 나쁜 제품 잘못 사지 않을까..좋은 제품 싸게 사야지...
이쁘지만..
연약함 불안감.. 감추려는..그런 존재입니다.
제가 촬영한 건데..코스모스가
이쁘긴 합니다.
정리: 마케팅 이란 내가 가진 좋은 상품과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바탕 위에 그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이 사고 싶게 만들어 가는 과정 이라고 말씀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