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바그너그룹, 모스크바 진격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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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바그너그룹, 모스크바 진격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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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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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 수뇌부를 처벌하겠다며 무장반란을 일으키고 모스크바로 진격하던 용병 바그너 그룹 예브게니 프리고진
 이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협상이 이루어져 모스크바 진격을  멈추어 대규모 유혈 충돌은 모면했지만, 반란 사태 파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현지시간 24일 육성 메시지로 자신들이 하루 만에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모스크바에서 200km 거리까지 진군했으나,
유혈사태를 피하려고 모스크바로 향하던 병력을 멈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오디오 메시지)

"이제는 피를 흘릴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우리는 어느 쪽이든 러시아인의 피를 흘리는 데 따르는 책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루카셴코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합의하에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과 협상했다며
바그너 그룹 병사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합의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 역시 협상 결과에 대해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당초 바그너 그룹이 요구한 러시아군 수뇌부에 대한 처벌이 합의됐는지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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