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우리는 꽹과리 같은 큰소리에 휩싸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크고 화려한 흐름 속에서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야 한다"는 옛말처럼, 서울과 지방 도시 간의 인구 불균형은 경제 생태계의 불균형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온 방식이 언제나 정답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고요하고 섬세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는 새로운 흐름이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컴퓨터 앞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모바일을 통해 더욱 섬세하게, 그리고 놀이처럼 수행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유목민처럼 자전거, 컴퓨터, 텐트 하나만 가지고 전국과 전 세계를 떠돌며 공간의 한계를 허무는 젊은이들처럼, 일 또한 놀이처럼 즐기며 글로벌한 친구들을 사귀는 확장된 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성세대 또한 기존의 관념을 내려놓고 변화의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필연적인 미래의 방향입니다.
소중한 나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린다면, 세상의 모든 환경이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섬세한 빛의 파동이 번져나가며 마침내 평화가 넘실거리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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