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결을 따라가는 희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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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결을 따라가는 희망길
  • 김은주
  • 승인 2025.03.02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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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나무 끝에 아련히 매달린 봄의 결을 바라보며, ‘순리’와 ‘진리’의 공식과 법칙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빼앗긴 들에도 어김없이 봄이 오듯, 자연의 결들은 묵묵히 주어진 순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순리대로 살아가는 삶을 종종 지루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순응하며 착하게 살아가는 아이도 있지만, 부모와 세상의 뜻을 거스르며 사회의 기준으로는 말썽꾸러기처럼 보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조용히 살아가고, 어떤 이는 역행하며 끊임없이 부딪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황 끝에 돌아온 이들이 경험을 통해 때때로 순리와 진리를 깨닫고 성장하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때로는 심심한 삶보다 치열한 경험이 더 큰 성장을 이끄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경험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이들은 늘 도전하며, 새로운 여정 속에서 빛을 찾아갑니다. 세상은 요지경처럼 복잡하지만, 정답과 진리는 늘 한결같이 존재합니다. 결국, 순리의 나침반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이제 곳곳에서 봄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순리와 진리의 흐름을 따라, 오늘도 사뿐사뿐 희망의 결을 매만지며 걸어갑니다. 선한 영향력으로 같은 결을 지닌 이들과 함께하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심심한 사랑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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