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바쁜 아침, 잠시 멈춰서 깊은 숨 한 번 고르며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쉴 새 없이 바쁨을 향해 달려가던 생각들을 거두고, 내 안의 마음부터 조용히 들여다보면 좋겠습니다.
무심코 떠오른 감정들을 좋다 나쁘다 판단하지 말고, 그저 조용히 들어주세요.
귀 기울이다 보면, 쓸데없던 소리들이 점차 쓸모 있는 울림이 되어
우리 안에 환한 희망의 기운을 채워줍니다.
마음 쓸 곳은 많지만, 질서 없이 흘러버리면
넓은 오지랖이 되어 상처받은 영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평온함 속에서 차분히 마음을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조금씩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내면의 평화를 챙기지 않은 채 외면의 풍요만을 좇다 보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민폐가 되기 쉽습니다.
서로에게 평화를 건넬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똑똑하다는 이유로, 인정받는 위치에 있다는 이유로
내면이 정돈되지 않은 사람이 감정적으로 세상을 흔들 수 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현실들이 더는 빚어지지 않도록
고요한 마음을 먼저 챙기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차분한 마음을 잘 챙기다 보면
세상의 중심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됨을 알게 됩니다.
불평불만으로 타인을 탓하기보다는
그 감정이 내 안의 불안정에서 비롯된 건 아닌지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연도, 사람도, 모두 또 다른 '나'인 소중한 인연들임을 알게 됩니다.
고요할수록 마음은 깊어지고,
그 마음은 빛이 되어 퍼져 나가며 세상을 따뜻하게 감쌉니다.
오늘도 순간마다 내면의 평화를 지켜가며
외면의 풍요를 함께 이루어가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