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 아니면 실제 관세를 부과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는 진짜로 부과될 것"이라며,
"하지만 대화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다.
해싯 위원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상호관세율 30%), 멕시코(30%), 캐나다 (35%) 등의 국가에 내달 1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관세율을 발표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상무부 장관)과 나머지 무역 팀이 협상한 개략적인 합의들을 일부 봤는데 대통령은 합의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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