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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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진행중입니다.
  • 연규영
  • 승인 2019.10.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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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대전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코엑스B홀  23일(수)-26일(토)

 

지난 10월23일부터 10월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9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2019)이 열리고 있다.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친환경대전은 "내가 그린(Green) 건강한 세상, 착한 소비 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하여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며 150여 개의 중소, 대기업을 포함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시회다.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우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개인과 기업이 연구 개발한 것을 발표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나누며  제품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전시장 중앙에 있는 정부기관의 화려한 부스와 대기업을 피해서 전시장 내부 주변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몇 개 부스를 찾아보았다.

​​국내 디자인 전문 기업 ㈜몬도미오가 개발한 리컵키트(re cup kit)는 버려진 테이크 아웃 컵을 사용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으로 출품하였다​

걸이형 화분, 방향제 수납, 사무용품 수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키트를 원하는 길이만큼 서로 연결할 수 있어 인테리어 제품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물과 전기가 필요 없는 "코스파 건식 소변기"를 전시한 비오린(주)는 배관을 통해 역류하는 냄새를 막는 특허 기술과 코팅을 통해서 남성용 소변기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일반 건물 화장실은 물론이며 공원이나 사막 등의 물과 전기가 부족한 간이 화장실에 적용된다면 획기적인 제품이다.

친환경우산빗물제거기를 개발하여 친환경, 편리성, 효율성, 합리적 가격을 실현하여 소비자 생활에 친환경으로 접근하려는 스마트이지, 제품과 스마트하게 미세먼지를 잡는 공기청정기를 전시한 주식회사이오니스가 나왔으며 그 외에도 기록하지 못한 많은 중소기업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화하여 선보이고 있다.​

제품  전시 외에도  환경을 사랑하는 소비자와 함께 하는 공예체험부스뿐 아니라 패션과 환경을 결합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친환경 대전은  우리 인류가 당면한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테마를 개인과 중소, 대기업이 하나가 되어 함께 생각하고 문제 해결을 공유하는  친환경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특히 최근에 어려게 느끼는 경제적 환경에서 참가한 많은 중소기업의 열의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전시장을 돌아 나오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전시를 준비하고 참가한 중소기업의 노고에 대비하여 전시장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중소기업 부스를 찾는 참관객이 많지 않았음은 왠지 미안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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