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 천사나눔 일일찻집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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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1동, 천사나눔 일일찻집 성황리 개최
  • 고광근
  • 승인 2019.12.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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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연말을 맞아 후원금 모금 일일찻집을 열어 주민들이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동행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난 126일 내손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후원금 모금을 위한 천사나눔 일일찻집을 열었다.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개최한 후원금 모금 일일찻집에 모인 주민과 재능기부 공연 모습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개최한 후원금 모금 일일찻집에 모인 주민과 재능기부 공연 모습

 오전 11시로 공지된 후원금 모금 일일찻집이 시작되기도 전에 지역의 사회단체 회원, 기업, 종교인 등과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1130분부터는 갈미 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센터 문화강좌 하모니카 동아리, 의왕시민 오케스트라 공연과 직장인으로 휴가를 내고 온 안강은씨의 노래와 김미옥씨의 통기타 연주로 추운 날씨에 일일찻집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는 조재천 색소폰 연주자와 신인가수 오은영(좌측 사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탤런트 홍요섭씨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는 조재천 색소폰 연주자와 신인가수 오은영

 사회와 음향을 맡은 조재천씨의 색소폰 연주로 일일찻집 안의 흥이 달아올랐으며 싱어송라이터인 신인가수 오은영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일일찻집 행사장이 공연장 못지않은 분위기가 되어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는 조재천 색소폰 연주자와 신인가수 오은영(좌측 사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탤런트 홍요섭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탤런트 홍요섭씨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탤런트 홍요섭씨의 방문으로 후원금 모금 일일찻집 행사장이 시민들의 재능기부공연과 함께 더욱 흥겨운 잔치장이 되었다.

 

이병일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병일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고 있는 이병일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회원들과 함께 반찬 나눔 행사, 선풍기 지급, 의료비 지원, 소외계층 청소년 간식비 지원, 목욕탕 쿠폰 지급, 생일 케이크 쿠폰 지급, 가족사진 촬영 지원 등 소외계층과 차상위 세대에 대한 지원 사업과 겨울에 취약한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온열 카펫 매트를 전달하는 사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병일 위원장은 더불어 1004원씩 기부하는 천사(1004)나눔 회원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고 우리지역에서 기부된 돈은 모두 우리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사용한다고 설명하면서 봉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하였다.

 의왕시 내손1동의 천사나눔 회원은 220명으로 월 1004원부터 오십 만원을 내고 있는 기업까지 합하여 월 250만 원 수준의 회비가 납부되고 있는데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서 조금씩 줄고 있다고 하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주민센터에 알려주면 전화나 방문 상담을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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