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프로바이오틱스 비료 공장 설립 및 셀레늄 스마트팜을 통한 아시아시장의 교두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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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프로바이오틱스 비료 공장 설립 및 셀레늄 스마트팜을 통한 아시아시장의 교두보 구축
  • Thomas 전문기자
  • 승인 2024.08.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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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바이오(주) 장성인 대표,라오스여성연맹 라트사미 대표,KM 이노베이션(주) 김영환 회장,NLCCI 본부장,세계문화경제포럼 이성우 부회장

 

프로바이오틱스농법 단비바이오(주),KM 이노베이션(주)은 라오스에 비료공장과 셀레늄 스마트팜 설립을 통한 아시아시장의 수출 전진기지 교두보 진출 박차

 프로바이오틱스농법 단비바이오(주),KM 이노베이션(주)는 6일 김영환 회장,장성인 대표, 이성우 세계문화경제포럼 부회장 등 그룹 임원진이 지난달 6일~9일까지 라오스정부를 초청 방문해 1차적으로 완제품 공급으로 지역 인접국가(캄보디아,베트남,태국,대만,중국 등)에 유통을 활성화 하고 원활한 수요공급을 위한 비료 및 셀레늄 스마트 팜 현지공장 설립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6일 수도 비엔티안 LNCCI(라오스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라오스 측에서는 오우뎃 소판나봉 회장과 탕시칸낭간 수석회장, 특별경제개발구역청 반나시 퐁찬흐왕 청장 등이, 단비바이오(주),KM 이노베이션(주) 측에서는 김영환 회장,장성인 대표 및 이성우 부회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에 앞서 양측은 비엔티안에 위치한 특별경제개발구역청을 시찰했으며, 현지 지역 경제인들과 함께 스마트 팜 현지 공장 설립에 대해서 세부사항과 투자 활성화 방안,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오우뎃 소판나봉 회장은 “한국의 스마트팜 기업이 방문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라오스 현지의 활발한 지원이 시너지를 창출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비바이오(주) 장성인 대표,KM 이노베이션(주) 김영환 회장,라오스 기획투자부 차관보,세계문화경제포럼 이성우 부회장

 

단비바이오(주),KM 이노베이션(주) 김영환 회장은 “라오스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떼게 돼서 기쁘다”면서 “라오스 현지공장 설립 건을 착실히 추진해 좋은 실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두그룹 은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해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가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주한 아프리카 외교사절들과 아시아,유럽 외교사절들을 국내 생산시설 및 생산 공장에 초청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한편, 단비바이오(주),KM 이노베이션(주) 김영환 회장은 이번 초청방문에서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과 향후 플라스틱 생산 공장 설립 등 기본전략 사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스마트 팜 전문가인 장성인 대표는 “한국의 뛰어난 기술플랫폼 구축 역량을 활용해 원격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도 라오스와 활발한 제휴 협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라오스의 경제 운용 기본 목표는
⯈2026년까지 세계 최빈국 지위 탈피, 2030년 중진국 진입 ⯈중상위 소득 국가 진입 발판 마련을 위한 녹색성장 실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세부 목표 달성

⯈교육, 성별, 경제적 평등 ⯈헬스케어 및 인구 발전 ⯈탈탄소 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지속가능한 식량, 토지, 수자원 관리 ⯈도시 및 지역공동체 지속가능성 유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혁명

KM 이노베이션(주) 김영환 회장,라오스여성연맹 회장,라오스농업협회 회장,단비바이오(주)장성인 대표,세계문화경제포럼 이성우 부회장

 

라오스의 제9차 경제사회개발계획(2021~2025)
○ 거시경제 분야
 ⯈경제성장률 연 최소 4% 달성으로 2025년 1인당 GDP 2,880달러 진입 ⯈제조업 분야 수출 규모 50% 이상 증대 ⯈연평균 재정수입 GDP의 17% 이상, 연평균 재정적자 GDP의 1% 미만
○ 사회환경 분야
 ⯈2025년까지 빈곤율 13.9% 미만, 빈곤가정 비율 9.5% 미만 달성 ⯈15~24세 문자해독률 91% 달성⯈ 영유아 사망률 20/1,000, 산모사망률 110/100,000 미만으로 감소 5⯈세 미만 아동 저체중 15% 미만, 발육부진 27% 미만 ⯈상수도 보급률 95%, 사회보장제 및 건강보험 96% 등

라오스는 UN이 지정한 최빈국 중 하나다. 주변 국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시장규모가 작아 주목받기도 어렵다. 그러나 광물자원 분야 만큼은 예외다. 라오스는 다양한 종류의 광물자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국토의 약 70%가 산악 지대인데, 베트남과 경계에 위치한 동부 안남산맥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자랑한다.

풍부한 광물자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 동안 라오스는 귀금속과 기타 광물자원에 대한 수출 관리 부실로 심각한 재정손실을 겪었다. 라오스 국회의원들은 광물 분야 관리 부실에 따른 우려를 표하며 라오스 내 각 광물자원별 매장량을 분석할 수 있는 리서치 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손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는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월례 내각회의에서 경제 재건을 위한 희토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부처에 희토류 및 기타 광물 자원에 대한 국가 전략 수립을 지시했다. 희토류는 휴대폰, 하드디스크 제조 뿐만 아니라 녹색기술(풍력 터빈, 전기차 등)에도 사용되는만큼 라오스 경제 재건에 있어 그 중요성과 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된다.
 

라오스 국제의료센터

 

라오스는 지질학적으로 석탄기-페름기를(약 3억6000만~2억5000만 년 전) 거치면서 금과 구리가 침전됐다. 더불어 라오스 전역에 아연, 납, 구리, 철광석, 석탄, 칼륨, 보크사이트 등의 광물자원 산출지가 분포해있다. 그 수는 올해 기준으로 현행 519개소다. 이 중 구리, 금, 아연, 납이 광물 매장량의 47%를 차지한다. 

라오스에서는 최소 120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20건의 광산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광물을 생산하는 120개 프로젝트 중 31개는 라오스 기업이 100% 투자한 프로젝트이며, 54개는 중국 기업이 프로젝트 지분의 일부 혹은 전부를 인수하여 진행하고 있다. 중국이 광물 시장에서 높은 투자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밖에 2023년 7월 기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 121개, 탐사 진행 중인 프로젝트 159개, 실험 광산 프로젝트 130개 등이 있다. 올해 9월 기준 광업 부문의 투자자본은 약 12억7900만 달러로 라오스 총 투자자본의 33.37%를 차지한다. 

이 뿐만 아니다. 라오스에는 현재 무옹 푸앙, 루앙프라방을 포함한 광물 탐사와 채광에 적합한 여러 지역이 존재한다.

라오스 경제의 중요한 열쇠, 광물자원의 역할

올해 8월까지 라오스는 광물자원 수출에서 약 13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수출의 34.03%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요 수출 광물로는 혼합 금, 금괴, 포타슘 광석, 철광석, 구리 광석, 금 광석 등이 있다. 2022년 광업 및 채석 제품의 가치는 전체 GDP의 3.96% 수준이고 이는 2021년의 4.41% 대비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해당 부문의 성장률은 2021년 1.57%에서 2022년 2.79%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라오스 경제에서 광물자원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한편, 라오스 정부는 2021~2025년 광물 생산량을 2016~2020년 광물 생산량의 4%, 광물 판매액은 3%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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