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의 전제는, 오감 너머의 감각들이 훈련된 사람들의 영역입니다.
우리는 답답함과 궁금증이 생기면, 종종 ‘용하다’는 사람들을 찾아가 해답을 구하곤 합니다.
종교를 통해 내면의 정화와 치유를 경험하며 새롭게 거듭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기복신앙으로 인해 자신의 본성에서 더욱 멀어지기도 합니다.
내 안의 마음살림을 잘 해내기 위한 첫걸음은, 내 안에 쌓인 수많은 정보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것입니다.
각자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우리는 경쟁 속에서 우열을 가리며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답을 얻기 위해 누군가의 조언을 구하고,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으로 남의 정답을 내 것으로 만들려는 오류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누군가의 인정을 받기 위해 나를 내려놓고 남의 캐릭터로 살아가는 삶이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전체를 바라보는 지혜를 갖춘다면, 결코 위에서 군림하려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하좌우의 퍼즐이 맞아야 비로소 조화로운 삶이 이루어집니다.
그 조화로움의 축복은 남이 아닌, 각자 스스로가 깨달아야 얻을 수 있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오늘, 우리 함께 시작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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