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가장 소중한 가치들이 뒤바뀌는 세상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 자신이, 때로는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답조차 뒤엉키는 혼란스러운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본질을 왜곡되지 않게 지키려 애쓰는 우리가 있기에 세상은 여전히 희망입니다.
왜곡된 진실을 덮어버리고 큰 소리로 떼창하는 세상, 그 속에서 타협하며 사는 것이 더 편하다는 걸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옳음은 곧 밝음입니다.
당당한 순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 이들이 결국 하늘의 편을 얻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쓴소리의 통증으로 덧나지 않을 상처를 호호 불어가며, 편하고 쉬운 길이 아닌 의로운 길을 택합니다.
그런 마음들이야말로 세상을 지키는 힘이겠지요.
오늘도 우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 태어난 본분을 잊지 않고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환한 기운으로 내 것만큼이나 남의 것을 챙겨주는 배려가 우리 마음속에 넘쳐날 것입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나누는 배려와 섬김의 실천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사랑이 왜곡된 세상 속 환한 등불이 될 것입니다.
오늘 바쁜 시간 쪼개어 사당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밥 봉사에 발걸음 해주시는 여러분이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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