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생산성CEO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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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생산성CEO대상' 시상
  • 문형남
  • 승인 2019.11.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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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우진에프에스, 힐스엔지니어링 CEO 수상

한국생산성학회(회장 이창원 교수)2019년 추계학술대회를 1122()에 한양대학교 경영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생산성혁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9개 분과의 다양한 논문발표가 이루어졌고, 부대행사로 열린 '한국생산성CEO대상' 시상식(심사위원장 문형남 교수)에서는 4개 기관 및 기업이 영광스런 대상 수상의 기쁨을 같이했다.

 

금년도에는 미래사회의 주요산업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농식품산업의 주역들이 대거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김경호 사장. 우진에프에스 박연우 대표이사, 힐스엔지니어링 윤종철 대표이사 등이 수상하게 되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1조원 규모의 가락시장현대화사업을 진행하면서 송파지역 사회공헌활동과 농식품생산성향상 공적을 널리 인정 받아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금년도에 과잉생산된 양파부류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전개로 농가수익개선 및 농산물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하여 글로벌유통무역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우진에프에스는 인제지역 우수농식품을 현대그룹,롯데그룹의 식자재유통으로 연결하여 6차농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힐스엔지니어링은 창업부문에서 물류로봇과 드론 등의 4차산업 미래기술을 유통물류현장에 접목하여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게 된 점을 인정하여 영예로운 '한국생산성CEO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학술대회의 기조연설에서는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 한세대 교수)는 한국생산성학회(회장 이창원) 주관 추계 학술대회 생산성 혁신과 미래사회세션에 참여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구체적인 대비방안을 발제하였다. 이자리에서 이남식 총장(서울예술대, 국제미래학회 명예회장)대한민국의 위기, 현황과 미래에 관한 기조 발표하고, 안종배 회장은 좌장을 맡아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한국생산성학회 전임회장), 고문현 숭실대 교수,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장, 김세원 아주경제 논설고문 등의 토론 진행을 맡았다.

 

이남식 총장은 기조발표에서 대한민국의 위기 요인들로 국내정책, 대북정책, 한미일 관계와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Digital Transformation), 인구통계학적 절벽(Demografic Cliff) 3대 요소를 꼽았다. 이 밖의 최대 위협요인으로 생산인구 감소로 산업전반의 타격은 이민정책이나 유학정책으로 극복하고, 노인인구 급증으로 국민연금, 보험 등의 고갈은 사회복지정책으로 커버하며, 노인실업 증가 등은 노동정책으로, 국가 경쟁력 후퇴는 산업정책으로, 노인에 대한 직업교육은 평생직업교육 등으로 각각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고문헌 교수(숭실대), 문형남 교수(숙명여대), 최만범 회장(한국산업융합협회), 김세원 교수(건국대) 등이 토론에 나섰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우리 국제미래학회 임원들이 오늘 중요한 아젠다를 다뤘다. 국가 발전에 미력이나마 기여가 됐으면 한다며 학술세미나 참여에 의미를 두었다. 한 회장은 이제 복지는 나눠주는 개념보다는 생산적 복지로 만들어야 한다. 노인인구의 증가의 경우 평생교육차원에서 노인의 주체적 참여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이창원 한국생산성학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잃어버린 세월, 암울한 미래라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해냈다. 앞으로 우리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힘써나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덧붙여서 이창원 회장은 앞으로 생산성의 정의가 사회의 발전에 따라 제품생산성에서 서비스생산성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발전되어 가는 추세에 발맞추어, '서비타이제이션''디지타이제이션'과 같은 진화된 신조류의 의식고양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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